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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말자 '두낫띵클럽' 숭의
내 마음, 내 방식, 내 속도대로


안녕하세요. 때에 따라 다르게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숭입니다. 다양하게 소개하고 싶어서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 하루하루에 충실한 기록자
기록은 저에게 일상이자 성장입니다. 일을 잘하고 싶어서 시작한 기록이 마케터라는 직업을 갖도록 이끌었고, 순간을 공유하고 싶어서 기록한 계정이 영감노트라는 플랫폼을 만들었어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영감을 나누며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2tnnd, @ins.note

 좋은 것을 빨리 알리고픈 마케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무언가를 함께하는 데서 기쁨을 느껴요.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외칠 때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와 일하든 마케터라는 이름으로 살아볼 생각이에요.

 나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작가
『인스타하러 도쿄 온 건 아닙니다만』, 《여행의 물건들》, 《기록의 쓸모》를 썼고 3명의 마케터들과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휘닉스 평창에는 ‘두낫띵클럽’의 클럽장이라는 정체성으로 여행을 왔는데요. ‘두낫띵클럽’이 뭐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2019년도에 아무 계획없이 회사를 퇴사하고 아무것도 안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가만히 있어 본 적이 없으니, 그런 시간이 주어지니까 제가 엄청 불안해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퇴사한 친구가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하면서 ‘두낫띵클럽’ 을 만들어줬어요.


사실 인스타그램 계정(@donothingclub.seoul)을 만든 것이 전부였고 ‘아무것도 하지말자’ 선언하듯이 제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써놨었어요. 소속이 없어진 저에게 스스로 소속을 만들어준거죠. 그런데 두낫띵클럽을 만들고 그렇게 외치고 보니, 결국 제가 원했던 것은 ‘남들이 말하는 대로 사는게 아니라 내 방식대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더 내면 속에 깊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방식대로, 내 속도대로 가고 싶어서 퇴사를 한 것이었는데 나와보니, 세상의 속도는 그렇지 않으니 불안했던 것이었죠. 저만의 속도를 찾아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이번처럼 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마저도 너무 일처럼 계획하지 말자’ 라고 다짐하는 것 같아요. 여행할 때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분명히 많지만 계획대로 무조건 실천하려고 하진 않아요. 여행 때는 즉흥적인 것에 제 몸을 맡기는 편입니다. 그래야 우연히 일어나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재밌더라고요. 


다시 말하면, 여행에서 ‘하기 싫은 건’ 뾰족한 계획, 어떠한 목적 달성 같은 것입니다. 여행에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떠나는 것만으로도 좋은 여행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올인클루시브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하기 싫은 게 없던데요? 하하. 하기 싫은 일들을 한번에 해결해준다는 점에서는 “두낫띵” 패키지인 것 같고,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두 에브리띵”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상품인 것 같아요. 


올인크루시브 패키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저에게 이번 겨울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이 패키지가 유독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꼭 이용해보고 싶었어요. 휘닉스 평창은 호텔, 리조트, 스키장, 스파, 레스토랑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게 가장 좋았어요. 낮에는 스키를 타고 놀고 저녁에는 스파에서 몸을 풀고, 밤엔 객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고요. 해외여행을 한동안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휘닉스 평창에 온 것만으로도 그 아쉬움이 다 풀렸답니다. 


지난 해 여름,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갇혀 있고 싶었는데 그때 문득 평창에 오고 싶더라고요. 겨울이 아니라 여름이어서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여름에 온 휘닉스 평창 호텔도 정말 좋았답니다. 우선 호텔이 너무 편안했고 직원 분들이 친절했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 (지금은 흰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 초록빛이 가득한 포레스트 파크 뷰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고요. 편안하게 머리 비우고 쉬다 갔습니다. 역시 휘닉스 평창 호텔은 큰 창에 누울 수 있는 베이 윈도우가 있는 게 최고더라고요. 


그렇게 반년 전 휘닉스 평창에서 여름을 보내고 반년 만인 이번 겨울에 다시 온 휘닉스 평창은 또 완전 달랐어요. 북적북적 즐거워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휘닉스 평창은 말 그대로 축제였습니다. 흰 눈 위에서 즐겁게 노는 사람들이 다 즐거워 보여서 저 역시도 한껏 기분이 고조된 채로 놀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만큼은 힘든 일을 다 잊고 즐겁게 놀 수 있었어요. 


저에게 휘닉스 평창은 잠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천국같은 곳이었어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말이죠. 머리가 복잡하고 잠시 모든 것을 로그아웃하고 싶을 때 또 찾게 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휘닉스 평창을 여행하시는 동안은 모든 것을 다 잊고 신나게 놀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올인클루시브만 예약하면 두낫띵 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요즘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고 느껴요. 콘텐츠도, 사람도, 사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그 속도를 사람들에게 바라기도 하고요. 어떠한 결과도 빨리 나오는 세상이라 불안함도 그만큼 더 커진다고 느낍니다. 그 안에서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가는게 쉽지 않겠지만, 잠시 세상의 소리를 끄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걸 추천 드려요. 저도 모든 것을 로그아웃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내면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꼭 가져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렛츠 두낫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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